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이전 정부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국민을 위해서 꼭 가야 할 길을 찾을 책무가 있다”며 철저한 정권 인수 준비를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첫 인수위 워크숍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잘 준비해서 가장 일을 잘 한 성공적인 인수위로 오랫동안 국민들께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부처별 업무보고와 관련해 “보고를 받는 사람이 보고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보고를 받다 보면 보고자가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늘 가던 곳으로 가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