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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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7일 인선이 완료된 인수위원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성 위주로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원장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수뿐 아니라 관료 하셨던 분 그리고 업계에서 일하셨던 분 또는 교수로 계속 재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잘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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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소방청 업무보고를 통해 산불문제의 현황을 듣고 어떤 개선점 있는지를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반영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는 이날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내일(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