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활동 채비를 갖추고 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에게는 당대표 비서실 차원에서 일정 수행과 메시지 등 업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에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형태로 비대위원장 역할 수행에 맞는 업무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라며 “누가 비대위원장으로 오더라도 그렇게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인 박 위원장은 증상이 악화돼 저녁에 예정된 KBS ‘더라이브’ 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병원 이송까진 아니지만 증상이 좀 있어서 오늘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병세가 심해질 경우 내일(16일) 광주에서 열리는 현장 비대위 회의에 화상 참여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전날(14일) 비대위 첫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박 위원장의 격리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