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산불 일주일째인 10일 오전 6시40분 일출시간에 맞춰 산림당국이 82대의 산불진화헬기와 지상진화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선다. 산불진화잔략도.2022.3.10/© 뉴스1
산림당국은 이날 불이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확산지연제(리타던트)를 핵심 보호림에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밤샘 야간진화에서는 드론을 띄워 암석지대와 급경사지에 에어로졸(소화액) 150발을 분사하는 등 불이 핵심보호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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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산불 이틀째인 지난 5일 산림청 초대형산불진화헬기가 죽변면 봉평리 비상활주에 설치된 이동급수조에서 물을 담은 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동급수조는 약 4만리터 용량이며 초대형헬기가 5번 정도 담을 수 있다. 2022.3.5/뉴스1 © News1
이동급수조는 초대형헬기가 4~5번 담수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14개 구역으로 나눠진 울진 산불 현장 중 1~6, 8, 9구역의 진화가 완료돼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울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