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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사업과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가디언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 사태 여파를 평가하는 중”에 있으며,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 ‘안나 K’를 포함해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계획을 무기한 보류했다.
옛소련 붕괴 이후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물 ‘자토’는 벨라루스 출신의 감독 다르야 주크가 연출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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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넷플릭스는 정치선전을 담은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 등 20개 채널의 송출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콘텐츠 제재 움직임으로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디즈니와 워너브러더스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화를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