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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법정 선거운동 기간 시작일인 오는 1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광화문 대통령’ 선포식으로 공식 유세를 시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유세본부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첫 공식 유세에 대해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윤 후보와 의논한 가안에 15일 오전 ‘광화문 선포식’을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15일 오전 정부청사 앞에서 국민 통합 취지의 ‘광화문 대통령’ 메시지를 발표한 뒤 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첫 유세를 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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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7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이고, 권위만 내세우는 초법적 대통령은 없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이고,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세본부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법적으로 가능해지는 15일 0시에 맞춰서 계획 중인 유세 일정은 11일 현재로서는 없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