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5개국 공략하는 만전식품㈜
만전 갓구운 돌김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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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만전식품 대표(사진)는 “국내백화점 판매 1등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김 제품 운영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화점 외에도 대형할인점, SSM(대기업슈퍼마켓), CVS(편의점)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가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각김밥과 줄 김밥 역시 만전 김으로 만들어진다.
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2018년 ‘2000만불 수출탑’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약 3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만전 김은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이어오며 국내외를 통틀어 지난해 5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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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전 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폭적 공급확대를 위해 2020년 전남 목포시에 만전 김 제3공장을 최첨단 자동화설비로 준공했다. NBC유니버설과 ‘MINIONS’ 글로벌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현재 3년 이내 57개국 6000만 달러 수출과 2025년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