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1일 열린 당 중앙위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가 심야 시간에 열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 갈무리)© 뉴스1
얼마 전 새벽까지 전화로 간부에게 업무지시를 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최고지도자의 헌신을 부각하는 또 하나의 장면으로 해석된다.
2일 조선중앙TV는 김 총비서가 주재해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열린 당 중앙위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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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 하순 전원회의 소집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그 뒤에 걸려 있는 벽시계가 11시5분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밤늦게 시작된 회의는 자정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의 공개 행보 날짜도 공개하지 않는 북한이 굳이 회의가 심야에 열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최고지도자의 모습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노동신문도 김 총비서가 지난 6월 오전 3시까지 당 간부에게 세 차례 전화를 걸어 인민 생활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한 일화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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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