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동 야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분만에 소방당국이 큰 불을 잡았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29일 오후 6시6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 뒷편 야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약 800평 정도가 소실됐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큰 불은 잡힌 상태이며 잔불 진화 중이다. 산 정상 쪽 불길이 조금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덕천 방면 남해고속도로 1개차로를 통제 했고, 그 여파로 시외 방향으로 약 1㎞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