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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세 10명 중 3명만 ‘사전예약’…10대 이상반응 ‘사망’ 신고 사례도

입력 | 2021-11-13 15:45:00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찾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접수를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만 12~15세(2006~2009년생)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전날(12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10명중 3명만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학령상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에 해당한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15세 대상자 184만9000명 가운데 32.7%인 60만2943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다만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은 받을 수 있다. 화이자 백신 물량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네이버·카카오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15세는 28만3978명이 1차, 3370명이 2차 접종까지 했다.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61만5200명이 1차 접종을 했고, 16만694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날 추진단은 10대의 사망 신고 사례 1건을 포함해 총 15건이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로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10대 사망 신고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 학생은 지난 8월20일 백신을 접종했으며, 72일만인 지난달 31일 사망했다.방역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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