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80%↓ 기대 꿀벌 60만 마리 관리·나무 1만 그루 식재 오는 2024년 전 모델 전동화 첫 순수 전기차 2030년 출시 목표
바이오메탄은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분해할 때 생산되는 메탄가스다. 친환경 연료로 알려졌다. 이번에 람보르기니가 도입하는 바이오메탄 전력 시스템은 약 400만㎥ 규모 부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설치된다. 연간 가스 요구량 65%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0%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2015년 람보르기니 시설 전체에 대한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고 바이오메탄 전력 시스템 도입과 공급망 탄소중립 관리 등을 통해 업계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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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