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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잡기 위한 식품·유통업계의 협업 전략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그동안은 이종업계인 패션업계와의 협업이 주를 이뤘다. 2017년 농심이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새우깡 티셔츠를 출시하거나, 빙그레의 메로나가 스파오와 함께 메로나 운동화와 슬리퍼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더욱 이색적인 영역으로 번지고 있다. 게임, 음악, 심지어 교육업계까지 협업의 대상이다.
“이번 시험 우리도 응원할게!”
햇반컵반은 지난달 26일과 전국의 에듀윌 직영학원의 설명회에서 ‘합격의 맛’ 에디션을 무료로 증정하기도 했다. 30일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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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으면 레벨업이 된다고?”
또 CU는 협업 제품을 통해 쿠키런 캐릭터 스티커 30종을 랜덤으로 증정했다. 특히 이 스티커에 게임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기능을 가진 ‘레벨4 별사탕’ 10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코드를 삽입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매장에서 쿠키런 제품을 구매하면 계산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들의 실제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오도록 하면서 재미요소를 더했다.
힙합 레이블과 ‘힙’한 컬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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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힙합 레이블 AOMG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을 쿨하게 리셋하며 즐겁고 상쾌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힙하고 감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