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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5)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울버햄튼이 임대생인 황희찬을 내년 1월 이적시장서 완전 영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황희찬에 대한 완전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황희찬의 계약서에는 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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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7경기에 나와 벌써 4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주 공격수인 라울 히메네스(2골)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2021-22시즌 EPL 득점랭킹 공동 5위다.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1400만파운드(약 225억6000만원)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구단은 1월 이적시장에 맞춰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의 추이라면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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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오는 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