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 넷플릭스 ‘킹덤’ 제공
26일(현지시간) CNN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범죄, 계급, 정치를 포함한 사회 문제를 다룬다”면서 “‘킹덤’ 같은 작품이 장르물을 주류로 만들면서 한국 드라마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로 이루어져 있던 기존 한국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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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랑은 3년 정도면 만료되지 않나”라고 반문하면서 “나는 드라마에 나오는 헛된 희망을 너무 많이 주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악이 어떻게 처벌되는지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킹덤’ 포스터
이러한 흥행 속에 넷플릭스는 한국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중 한 명으로 김은희 작가를 섭외했고, 2021년에만 한국 콘텐츠에 거의 5억 달러(약 5800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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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