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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 당 사망 미국 35명·영국 13명…우리나라는?

입력 | 2021-10-26 15:01:00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0.26/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지난 1주일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보다 해외 주요국가에서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 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 및 브리핑을 통해 “주요 국가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우리나라에 비해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17일~23일(현지시간) 발생한 인구 100만명 당 주간 확진자 수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은 각각 4769명, 1608명, 992명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반해 이스라엘은 925명, 프랑스 490명, 우리나라는 183명, 일본은 22명으로 전 주에 비해 줄어들었다”며 “인구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미국은 35명, 영국 13명, 이스라엘 7명, 독일 6명, 프랑스 3명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는 2명, 일본은 1명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또 어떤 병에 걸렸을 때 그 병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를 의미하는 ‘누적 치명률’의 경우 이스라엘이 0.6%로 가장 낮았고, 우리나라가 0.8%로 나타났다. 독일은 2.1%, 프랑스는 1.7%, 영국과 미국은 16%, 일본은 1.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