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2021.10.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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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유동적인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며 동시에 적극적인 남북대화와 관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제7회 환황해포럼에 영상 축사를 통해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노력을 하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남북 통신연락선의 복구로 남북관계 복원과 대화를 위한 기본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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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남북관계 개선 후 여건이 마련된다는 것을 전제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남북 협력이 가미된 \'평화뉴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장관은 "남북이 합의한 바 있는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이곳 황해 지역에서부터 실현해 나간다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황해포럼은 충청남도의 주최로 환황해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협력의제를 논의하는 회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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