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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돌아오는 인기 SF 시리즈 ‘매트릭스’의 네 번째 이야기가 12월 국내에 상륙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9년 첫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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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지난 9월 내놓은 첫 번째 예고편은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14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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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검은 고양이와 스미스 요원의 동상, 무술 스파링,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메타포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더한다.
매트릭스 이전 시리즈 감독을 맡았던 워쇼스키 자매 중 언니인 라나 워쇼스키가 시리즈 중 처음으로 단독 연출한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해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라나 워쇼스키의 아름답고 멋진 시나리오 때문에 ‘매트릭스4’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의 서사는 특별하고 의미 있다. 믿을 수 없는 깊이와 모든 예술성이 내게 전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