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업무 부하 많다” 반발
“도서관 주 7일 개방 요구가 많다.”
“사서직 근무 여건부터 개선하라.”
‘독서교육감’ ‘도서관교육감’으로 불리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공공도서관의 주 7일 개관을 확대하려 하자 노조가 이같이 반발하고 있다. 업무 부하가 많이 걸린다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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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인 창원·마산·김해도서관 등 3개 도서관과 교육지원청 소속 공공도서관 24개 등 27개 공공도서관이 있다. 이 가운데 교육지원청 소속인 마산지혜의바다 도서관과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은 각각 개관 당시인 2018년 4월과 2019년 12월부터 주 7일 개관 체계로 운영 중이다. 나머지 도서관들은 월요일 하루 쉰다. 경남도교육청은 3개 도서관에 더해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1개를 주 7일 개관하려고 준비 중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