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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역서 낙태제한법 반대 시위… 러 ‘푸시라이엇’ 공연

입력 | 2021-10-04 03:00:00


러시아 4인조 여성 록밴드 ‘푸시라이엇’이 2일 미국 남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낙태제한법 반대 시위에 참석해 공연하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텍사스주는 지난달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해도 임신 6주 이상 여성의 낙태를 제한하는 법안을 시행해 세계 여성계의 반발을 야기했다. 이날 미 전역에서도 이 법안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푸시라이엇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각종 퍼포먼스로도 유명하다.

오스틴=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