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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이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덮쳤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종아리 부상 중인 손흥민이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선발로 나섰던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루카스 모우라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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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우라는 후반 9분 부상으로 교체돼 벤치로 내려왔다.
부상 악재다. 앞서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을 부상으로 잃었다.
여기에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 참가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는 코로나19 자가격리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A매치 직격탄을 맞은 토트넘은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4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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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끔찍하다. 최근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0시30분 첼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첼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고 있다.
산투 감독은 손흥민, 다이어 등 기존 부상자들에 대해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면서도 첼시전 출전 가능성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날 쓰러진 베르흐베인과 모우라의 첼시전 출격 여부에 대해서도 “의료진이 살피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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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