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에서 경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해 노부부가 숨졌다.
8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3분께 경기 포천시 가산면 우금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 차량과 직진하던 레미콘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A씨(65)와 조수석에 탑승한 A씨의 남편 B씨(75)가 숨졌다.
두 차량의 운전자들 중 음주운전자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좌회전이 안 되는 곳에서 스파크 차량이 좌회전(신호지시 위반)했고, 운전자가 숨졌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 처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미콘 차량이 과속을 했는지, 전방주시태만이었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