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본 야당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는 스가 총리의 퇴진 발표와 관련해 “이런 사태에 분노를 가지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무책임한 자민당은 정권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지금 필요한 건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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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긴급 사태가 발령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최고 책임자가 사의를 표명하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는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감염을 확대시킨 끝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도망가는 건 정말 너무하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