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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0 KT&G 리포트(REPORT)’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비전과 함께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KT&G는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이를 강화해 미래 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6대 중점 영역은 △지속가능성 기여 사업의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관리 및 인권 보호 강화 △거버넌스 고도화 및 이행 역량 강화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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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보고서에선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계량화하기도 했다.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것이다. KT&G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비즈니스 수익(당기순이익)을 웃도는 약 1조2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평가했다.
별도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S-REPORT’에는 ‘희망’, ‘상생’, ‘창의’의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한 책임 활동들이 상세히 수록됐다. KT&G는 복지‧장학 사업(희망), 상상유니브(창의), 청년창업·글로벌CSR·상상펀드(상생)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2020 KT&G REPORT’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관의 권고안을 반영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