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데뷔전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아의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14일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유럽 데뷔전이었다.
87분을 뛴 김민재는 볼 경합 승리 1위(6회), 태클 성공 1위(4회)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터키 리그 주관 방송사인 비인 스포츠는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중앙 수비수로 뽑았다.
한편 유럽 무대에 성공 데뷔한 김민재는 오는 30일 아타이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를 치른 뒤 귀국해 9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벤투호에 합류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