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정의당 부대표가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알바 노동자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책임을 떠넘긴 것과 관련해 불매운동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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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스티커를 다시 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한국맥도날드가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한국맥도날드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는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에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민권익위원회가 검토하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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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4일과 6일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Δ전국 400여개 매장 식품 안전 기준 준수 여부 재점검 Δ원재료 점검 체크리스트 강화 Δ직원 식품 안전 교육 Δ직원 익명 핫라인 강화를 약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