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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티커 갈이’ 맥도날드 수사 착수…“유효기간 지난 식자재 사용”

입력 | 2021-08-17 08:30:00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가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알바 노동자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책임을 떠넘긴 것과 관련해 불매운동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스티커를 다시 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한국맥도날드가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한국맥도날드 대표 A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는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에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민권익위원회가 검토하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서울경찰청은 13일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맥도날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4일과 6일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Δ전국 400여개 매장 식품 안전 기준 준수 여부 재점검 Δ원재료 점검 체크리스트 강화 Δ직원 식품 안전 교육 Δ직원 익명 핫라인 강화를 약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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