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부안군 사당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2.99t급)가 시동이 켜져있는데 내부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인근 선박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이 A호 선내를 확인한 결과 선장 B(59)씨가 보이지 않았다.
또 부안 구조대에서는 사고 선박 주변을 수중 수색 중이며, 부안 새만금 항공드론교육원의 드론을 이용해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사각지대와 저수심 구역 등도 확인하고 있다.
[부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