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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오지환, 손등 부상 이상무…한일전 정상 출격

입력 | 2021-08-03 18:08:00


한국 야구대표팀의 유격수 오지환(31·LG 트윈스)이 도쿄올림픽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7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4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한국은 미국과 두 번째 경기에서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을 혈투 끝에 제압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을 완파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지환은 전날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지환은 단순 타박이며. 경기 출장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으며, 타율 0.286에 2홈런 5타점을 기록해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도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