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의 센터 보비 포트리스(왼쪽)가 18일 방문경기로 열린 피닉스와의 챔프전 5차전에서 피닉스 가드 크리스 폴의 슈팅 시도를 거칠게 막아내고 있다. 밀워키는 이날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3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123-119로 이기며 3승 2패로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피닉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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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가 2연패 후 3연승을 질주해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밀워키는 18일 피닉스와의 챔프전 5차전 방문경기에서 123-119로 이겼다. 방문경기로 치른 1, 2차전 2연패로 부진했던 밀워키는 안방 3, 4차전을 모두 이긴 데 이어 적지에서 소중한 3승째를 따냈다.
밀워키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27)는 3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데토쿤보는 이날까지 챔프전 들어 경기당 평균 32.2득점을 쏟아내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은 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홀리데이도 27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0득점, 크리스 폴이 21득점 11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밀워키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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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