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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이 폭로되면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주장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이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 글로벌은 의혹 폭로건과 관련한 민형사 소송 담당 법무법인을 서평에서 여백(대표변호사 고기영·김원국)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C2 글로벌은 “법무법인 서평 소속 송상엽 변호사가 어제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향후 소송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알려왔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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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