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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현대차그룹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4월 17일부터 약 일주일 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2개월 여 만의 미국 방문이다.
4월 출장에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을 둘러봤던 정 회장은 이번엔 미국 동부 지역 시장을 약 일주일 돌며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보스턴 등이 있는 곳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신사업의 거점이 모여있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기술 전문업체 앱티브와 합작한 ‘모셔널’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인수를 발표한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본사도 이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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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