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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제 39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79명 발표

입력 | 2021-06-09 14:07:00

제 39회 CFP 수석합격자 정원조(왼쪽·대학부) 씨와 주영하 씨(일반부)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달 15일과 16일에 시행한 제 39회 국제 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시험에서 79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FPSB에 따르면 지난 시험(38회) 대비 접수자는 23명이 증가한 259명, 합격률은 8.2%p 증가한 31.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학생(31.5%)이 가장 많이 응시하였으며, 보험(24.6%), 일반(23.4%), 은행(7.7%), 증권(5.6%), 재무설계업(4.4%)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인 3명이 포함 된 일반 응시자가 지난 시험 대비 증가 폭(9%p)이 가장 컸다.

이번 CFP 자격시험에서 금융사 중 삼성생명이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응시자 44명중 18명이 합격하여 40.9% 합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합격률(31.9%) 대비 높은 편(9%p)이다. 또한 상위합격자 20위(22명)내에 12명이 이 회사 소속이었다.

수석합격은 일반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주영하 씨(32·남)가, 대학 부문에서는 단국대학교 정원조 씨(24·남)가 차지했다. 인하대학교 장유진 씨(23·여)가 최연소 합격자에, 박흥기 씨(51·남)가 최연장 합격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 40회 CFP자격시험은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