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북스 도서관’ 앱 제작 카카오톡-콜센터 1대 1 상담도 제공
인천시는 치매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한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 환자를 위한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북스―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 ‘가치함께 도서관’의 모바일 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자 이 앱을 선보이게 된 것.
가치함께 도서관은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역 12개 공공도서관에 별도로 설치된 치매 정보 코너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치매 관련 간행물뿐만 아니라 치매 소식을 담은 소식지 ‘소복소복’, 국가 치매 관리 사업 정보 등을 e북 형태로 제공한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치매센터 등 치매 관련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