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총 9개의 등급 중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얻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이 지표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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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