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 대표. 동아일보
광고 로드중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26일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더 이상 민주당의 개혁을 견인할 일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심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저희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문재인 정부 왼쪽에서 과감한 개혁을 견인하라’는 촛불시민의 뜻을 받들어서 정말 헌신적으로 도왔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심 전 대표는 “이번 4·7 보선에서 나온 결과처럼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세력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이 된 것 아니냐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었다고 본다”며 “이제는 정의당이 부동산 실패와 또 청년의 좌절, 이런 민생 과제를 갖고 우리사회 변화를 위해서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 무능하다(2.4%), 거짓말(1.8%), 성추행·성추문(1.5%)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잇따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