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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있었던 지난해 국민연금이 연 9.58%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20 회계연도 기금 자산운용평가 및 존치평가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금평가제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의 운용실태와 존치여부 등을 매년 평가하는 절차다. 여유자산 운용의 성과(계량)와 체계·운용전략(비계량)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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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운용전략에선 △코로나19 위기관리 체계(위기대응TF 구성 등)의 신속 구축 △성과평가 체계 개선(벤치마크 지수 엄격화) △ESG투자 안착 등의 제도개선이 높게 평가됐다.
국민연금은 양호한 수익률과 운용체계 개선노력에 힘입어 2019년 75.9점(양호)에서 지난해 78.3점(양호)으로 평점이 소폭 상승했다.
또 투자정책자문위(7→14회), 리스크위(4→8회) 개최를 증가하고 위기대책반 가동을 통한 시장동향 모니터링 및 자산배분 점검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연 수익률 9.58%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체계·전략에서는 전문위원회 법제화 등 전문성 강화, 레퍼런스 포트폴리오 도입 등 운영전략 선진화 등으로 전년대비 높은 평가(보통→양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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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