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서울(이하 여심)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과 함께 베트남 맞춤형 ‘GET IT BEAUTY IN VIETNAM’(이하 겟잇뷰티 인 베트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여심에 따르면 ‘겟잇뷰티 인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느끼는,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각각 촬영한다. 크게 K-뷰티 아이템을 소개하고 리뷰하는 콘셉트인 ‘GET IT BEAUTY K-BOX(LAB)(10회)’와 한국식 메이크업 등 1대1 스타일 컨설팅을 도와주는 ‘GET IT BEAUTY SALON(10회)’ 총 2편으로 구성해 총 20회(400분) 분량으로 제작하며 한류스타(K-POP 아이돌)와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심과 CJ ENM이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여심 관계자는 당사와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 베트남 국영방송국 VTVcable이 현지에서 기획·제작·마케팅 등 전반적인 협업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현지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국내 기업의 제품이 ‘겟잇뷰티 인 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 노출되면, 브랜딩 효과와 판매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판촉전을 오는 9월(광복절) 또는 10월(여성의날) 하노이의 타임 시티몰에서 열 계획이며 ▲참여기업 제품 전시·판매 존 조성 ▲K-POP댄스대회 개최 ▲세일 마켓 진행 ▲B2B매칭을 위한 바이어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복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