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 SN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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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메인 스폰서가 선정한 ‘AIA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올 시즌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2020-21시즌 AI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AIA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 트로피를 들고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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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만 36경기에 나와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4위, 도움 공동 4위 등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22골을 기록,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1골(2016-17시즌)을 넘어섰다.
24일 자정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골만 더 넣게 되면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한편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은 ‘토트넘 올 시즌 선수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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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멋진 라보나킥 득점을 올린 에릭 라멜라는 토트넘 ‘올 시즌의 골’을 수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