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유명 배우 라훌 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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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젊은 배우이자 온라인 블로거가 코로나19로 사망하기 전 인도의 열악한 상황을 폭로하는 영상을 찍었다.
1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배우 라훌 보라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에 있는 한 국립병원에서 입원 9일 만에 숨졌다.
라훌의 아내 조티 티와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훌 보라가 사망하기 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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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라훌은 병원 침상에 누워 산소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그는 “산소 마스크가 없으면 환자들이 어지럽고 고통스럽다”며 “간호사를 불러도 바로 오지 않고 한 시간 이상은 걸린다”며 인도의 열악한 의료 체계를 폭로했다.
또 라훌은 이틀 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을 태그한 뒤 “더 나은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정부와 관계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현지 힌두교도들이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소똥을 몸에 바르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동원하고 있어 다른 질병에 대한 전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시간 기준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만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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