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대전시 자치경찰제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시장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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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우려가 기대와 공감으로 바뀌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상임위원에는 김익중 건양대 국방경찰학부 겸임교수(사무국장), 비상임위원에는 이종기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이병수 전 대전청소년마을 원장, 윤영훈 변호사, 조성규 전북대 로스쿨 전임교수,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