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5일만에 반등, 비트코인 8%-도지코인 5% 급등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암호화폐(가상화폐)가 5일 만에 급락세를 끊고 급반등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8%, 도지코인은 5% 각각 급등했다.

◇ 비트코인 8% 가까이 급등 :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75% 급등한 5만32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10% 급등한 5만4000달러대까지 올랐었다.

이같이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지난 5일 간의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부자 증세 등으로 지난 5일 동안 연일 하락했다. 한때 4만7000달러 선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급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날 급등함에 따라 올 들어 80% 상승했다. 그러나 전고점(6만5000달러) 대비 17% 정도 하락한 상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9% 상승한 628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도지코인도 5% 급등 : 도지코인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05% 상승한 26.38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수시간 전 33센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도지코인이 상승한 것 또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4월 20일 ‘도지데이’를 앞두고 43센트까지 오르는 등 랠리를 펼치다 도지데이 이후 5일 연속 급락했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9% 상승한 3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