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전세계가 백신 확보에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도 직접 백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올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차후 상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스푸트니크 V의 접종 사례, 부작용 여부, 사용신청 등 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