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료(林僚) 지음|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수│노경아 옮김 |지상사 펴냄| 176 쪽| 경제경영| 사륙판
“하루 한 번 주가 확인, 거래소 닫히기 30분 전 차트 보고 매매 판단”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면 수입원을 늘려 경제적·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신간 '월급쟁이 초보 주식투자 3분'은 바쁜 회사원이 부업으로 하기에 알맞은 주식 거래 스타일을 제안한다.
저자 하야시 료(林僚)는 한 해에 340만 엔씩 벌던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급여 외의 수입원을 만들고 싶어서 도전을 계속했고, 주식투자를 만난 뒤 인생이 바뀌었다. 현재는 부업 아카데미의 공식 강사로 주식투자 강의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주식 투자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어 “과거 차트를 보면 종목별 특징이나 경향도 파악할 수 있다. 시험공부를 할 때 기출 문제나 모의시험 문제를 푸는 것처럼, 과거에서 힌트를 얻어 미래의 거래에 활용하면 된다. 차트 형태를 보면 오늘 이후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가 예측되므로 투자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이 방식을 쓰면 하루 몇 분만 시간을 내어 거래를 하면 된다. 사람들이 흔히 상상하듯 종일 모니터에 붙어 주가 동향을 관찰하지 않아도 되고 하루에 몇 번씩 매매를 할 필요도 없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특별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착실히 공부해 시작하면 되고, 시간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 23세에 이미 개인파산 확정 △화장실에서 쉴 때마다 자산이 불어난다. 나도 할 수 있는 1일 3분 투자 △차트 안에 답이 있다 △ 당장 내일부터 쓸 수 있는 기술 △실전 기술편 △번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