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09명 오사카 147명 사이타마 132명 가나가와 93명 지바 91명 일일 사망 도쿄 9명 지바 6명 홋카이도 4명 오사카 2명 등 36명·총 8738명 수도권 4개 도현 긴급사태 선언 18일 정식 해제 결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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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한달 만에 가장 많은 1535명 발병하고 도쿄도 9명, 사이타마현 6명 등 36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9시30분까지 153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409명, 가나가와현 93명, 지바현 91명, 오사카부 147명, 사이타마현 132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5만200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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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9명, 지바현과 효고현, 가나가와현 각 6명, 홋카이도4명, 오사카부와 시즈오카현 각 2명, 미에현과 나라현, 야마가타현, 기후현, 아이치현, 오키나와현, 이시카와현, 후쿠오카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1명씩이 숨져 총 사망자가 8725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73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5만1272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5만19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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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사카부가 4만8606명, 가나가와현 4만6630명, 사이타마현 3만1200명, 지바현 2만8187명, 아이치현 2만6572명, 홋카이도 2만86명, 효고현 1만8659명, 후쿠오카현 1만8593명, 교토부 9225명, 오키나와현 8575명, 이바라키현 6259명, 시즈오카현 5437명, 히로시마현 5070명, 군마현 4742명, 기후현 4699명, 도치기현 4335명, 미야기현 4292명, 구마모토현 3481명, 나라현 3406명, 시가현 2663명, 미에현 2618명, 오카야마현 2590명, 나가노현 2464명, 후쿠시마현 2234명, 미야자키현 1949명, 이시카와현 1887명, 가고시마현 1765명, 나가사키현 1614명, 야마구치현 1395명, 오이타현 1299명, 니가타현 1214명, 와카야마현 1187명, 사가현 1148명, 에히메현 1076명, 야마나시현 955명, 도야마현 915명, 고지현 910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881명, 가가와현 769명, 이와테현 571명, 야마가타현 565명, 후쿠이현 549명, 도쿠시마현 464명, 시마네현 285명, 아키타현 272명, 돗토리현 210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303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7일 시점에 전일보다 2명 감소해 일본 내에만 33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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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검사 시행 건수는 15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556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7일 밤 수도권 도쿄도와 3개 현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18일 자문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다음 정식으로 해제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관저에서 관계 각료들과 회의를 하고서 기자단에 “상황을 확인했다. 오는 21일 기한을 맞는 긴급사태 선언에 관해 해제하는 방향으로 내일 전문가들에 의견을 구한 후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표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