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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LG 윌리엄스-이관희 64점 합작… 3위 오리온 눌러
입력
|
2021-02-10 03:00:00
프로농구 최하위 LG가 연장 혈투 끝에 3위 오리온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종료 6초 전 터진 센터 리온 윌리엄스(35)의 결승골에 힘입어 93-91로 승리했다. 팀 역대 최다인 안방 8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윌리엄스는 35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4일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가드 이관희(33)도 2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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