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카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내년 하반기(7∼12월)에 준공되는 카리안댐을 수원(水源)으로 삼아 자카르타 등 3개 도시에 하루 약 40만 t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000억 원 규모다.
환경부 측은 “한국이 두 개 이상 도시에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사업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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