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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117대 의회가 3일(현지시간) 개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상하원 의원들은 이날 낮 12시 소집된 회의를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의회 하원 다수당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의원이 하원 의장을 연임할 예정이다. 상원은 오는 5일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다수당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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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 상하원이 합동 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집계할 때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다.
현재 상원 의장 격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펜스 부통령 대변인은 “의원들이 법적 권한을 이용해 이의 제기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위기 극복 등 바이든 당선인과 공동 우선 순위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인당 2000달러를 지급하는 안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