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방송된 중국중앙(CC)TV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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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중 성향 유튜브 채널과 SNS 등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 등이 시 주석의 건재함을 확인하는 보도를 이어갔다.
중국의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은 30일(이하 현지시각) “시 주석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중국중앙(CC)TV 등을 통해 2021년 신년축사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의 신년축사는 관영 중앙방송과 인터넷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정시에 송출될 예정이다. 시 주석의 건강과 관련해선 별다른 언급없이 간접적으로 건강이상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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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화통신 보도 갈무리.
해당 영상에서 시 주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거동조차 어렵다’는 루머와는 달리 걸음걸이 등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시 주석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루더미디어는 미국에 기반을 둔 중화권 시사평론가 루더가 운영하는 개인 SNS 채널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