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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도내 확진자 대부분은 여행객이나 타지역을 방문하고 온 도민”이라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지원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을 맞아 계획하는 각종 모임을 자제해주고 부득이하게 필요한 일 외에는 이동과 접촉을 제한해 달라”며 “제주도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 범위를 최대한 넓혀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증상이 느껴지면 진료와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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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0시 기준 제주에선 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99명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