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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 뿌리치고 日 한신 입단

입력 | 2020-12-10 03:00:00


올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로하스(30·전 KT·사진)가 일본프로야구 한신에 입단한다. KT는 “로하스 쪽에서 한신과 계약했다고 연락이 왔다. 로하스에게 KBO리그 역대 최고 수준에 준하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한신은 지난해 샌즈(33·전 키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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