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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인공지능 활용 기술문서 리스크 분석 프로그램(DAIA)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DAIA는 컴퓨터가 단어 개념을 이해해 처리하는 온톨로지를 활용해 기술문석 리스크를 분석·검토하게 된다. 기존에는 해외 프로젝트 입찰 시 많은 인원·시간을 투입해 기술문서를 분석·검토하지만 준비기간이 짧아 검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입찰 문서 중 위험도가 있는 부분을 찾고, 발생할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해 입찰검토자에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위험요소와 관련된 과거의 유사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실패 사례와 전문가가 조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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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관계자는 “DAIA 핵심 알고리즘은 단어 간 기술·분야별 연관성과 각 온톨로지 간의 지식처리 내용을 기반으로 문장을 분석해 사전에 입력된 솔루션을 주석으로 연계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약 조건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최적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